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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컴퓨터 작업하시나요? 혹시 집밖에서는요?

저는 집안에서는 업무 환경이 구성되어 있지만 , 주변에 놀고 싶게 만드는 요소들이 너무 많아 자제력을 잃으면 금새 집중력을 잃고 딴짓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왠만하면 집 근처 카페에서 작업을 하는데, 필수로 들고 가는 것이 있죠. 바로 노트북입니다.

하지만 노트북의 키보드는 사용감이 좋지 않아 일부러 별도의 기계식 키보드를 같이 사용합니다.

키보드 뿐만 아니라 마우스, 거치대등도 같이 사용하는데 , 이유는 맥북의 사용성이 저한테는 맞지 않네요.

자고로 손맛이 모든 작업을 하는데 필요한 조건이 되기 때문이죠.

안그래고 하시 싫은 작업을 치는 손맛이라도 있어야 하지않을까요?ㅎㅎㅎ

첫 패키지 모습니다. 하얀색 패키지를 검정 겉박스가 둘러져 있습니다.

뭘 의도 한 것인지는 알수 없네요.

중국어가 보이신다면... 네 맞습니다. 중국의 LOFREE라는 제조사 입니다.

요즘 핫하죠. 로우 프로파일 무선 키보드의 양대산맥 NUPHY 와 LOFREE

이 두 회사는 디자인과 사용성의 철학이 각각 다르지만 요즘 출시하는 제품마다 히트 치고 있으니, 이제 키보드는 완전히 중국이 다 잠식한다고 보면 되겠네요.

개봉했을때는 왠 스치로품이 덮여 있고 그 위에 설명서가 있습니다.

우측에는 케이블이 담겨 있습니다.

스티로폼을 치우니 비닐이 키보드를 감싸고 있네여.

전체 구성품은 키보드 본체 + TYPE C to USB A 케이블 + 여분의 나사 + 설명서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전체 레이아웃은 86배열의 빈공간이 없는 미니키보드 입니다.

만졌을 때의 느낌은 딱딱하고 얇은 차가운 금속을 만지는 듯한 기분입니다. 테두리 부분은 둥글둥글하지만

꺽이는 부분의 날카로움이 있고 금속하우징 탓인지 차갑고 딴딴한 느낌이 전반적입니다.

키보드 자판 인쇄를 보면 친절하게도 맥/윈도우 둘 다 사용할 수 있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키캡 대부분이 PBT 키캡이고 인쇄나 마감이 깔끔하고 세련되어서 기분이 좋아집니다.

하지만 많은 시간 사용시 번들거림은 반드시 올것 같은 느낌의 키캡이네요. 하지만 만족 합니다.

옆 테두리에는 투톤의 금속 패널이 있습니다. 양쪽의 나사가 하우징 전체를 잡고 있는 느낌이네요.

별도의 포인트가 있어 심심하지 않고 더욱 세련된 느낌을 더해줍니다.

그리고 맨 오른쪽 키들은 자주 입력하는 백스페이스와 엔터키 방향키와 오타는 나지 않는거 보니 인터페이스가 잘 설계된것 같습니다.

케이블은 키보드 입력단자 부분이 ㄱ자로 꺽여 있습니다. 사용자를 배려하는 게 큰 점수를 주고 싶네요

연결은 단순합니다 상단에 위치한 토글을 통해 BT-블루투스 냐 / ON-유선 케이블이냐로 연결하시면 됩니다.

안타깝게도 2.4Ghz 무선 동글 기능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키도드 밝기는 3단계로 확인 됩니다.

위 사진은 제일 어두운 1단계 입니다. 사실상 위치만 확인이 되지 , 자판의 인쇄 부분은 확인 할 수 없습니다.

2단계는 1단계 보다 확실히 밝지만 역시 자판 위치 정도만 확인 가능합니다.

마지막 3단계 입니다.

제일 밝아서 주로 사용할 밝기 이지만 2단계와 큰 차이를 느낄 수 없습니다.

제일 중요한 키감입니다. 녹음은 제 아이폰 13프로 맥스로 녹음했습니다.

전반적으로 토도독한 타건감인데, 구분감과 키음이 강해 타건하는 맛이 살아 있습니다. 대체로 무겁지만 로우파일이라 일반 기계식과 별개의 타건하는 맛이 있네요.

총평

가격이 14만원이라고 생각하면 꽤 비싼편에 속합니다.

하지만 로우 프로파일의 타건감 좋은 세련된 기계식 키보드가 필요하다?

그럼 로우 프로파일 무선 키보드 로프리 플로우84를 추천합니다.

경쟁사인 누피는 전체 플라스틱 재질의 아기자기한 맛이 있는 반면 로우 프로파일 무선 키보드 로프리 플로우84는 마치 세련된 검정 수트를 보는 느낌이라 전혀 다른 감성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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